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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핵심 파트너’ 지목에도 한화오션 2%대 약세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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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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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 주가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화오션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부흥 핵심 파트너로 꼽았지만 주가에는 힘이 실리지 않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전 9시 1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17% 내린 5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코스피 하락과 함께 조선주 약세 등이 지목된다.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기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간밤 WSJ은 한국과 한화가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끄는 대표적인 외부 조력자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 세계 선박 건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에도 못 미쳐 무너진 산업 기반을 되살리려면 동맹국의 힘이 필요하다는 게 골자다.

한화는 2024년 12월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뒤 시설 개선에 약 3억 5000만 달러를 썼다. 앞으로 수십억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다. 올 3월에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하청업체로 참여했고, 이달 초에는 ‘골든 돔’ 미사일 방어 체계와 관련한 특수 보조선 건조 업체로 지명됐다. 필리조선소는 2028년까지 전투함을 건조할 수 있는 인증을 받는 것이 목표다. 또 앨라배마주 오스탈 USA 조선소 인수를 위해 10억 달러가 넘는 금액을 제안하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한화가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평가다. WSJ은 필리조선소가 높은 생산 비용과 부족한 협력업체, 좁은 부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미 의회가 국방예산안을 처리하지 않아 미 국방부의 장기 발주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 역시 걸림돌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 조선소에서 만든 전투함에 대한 자금 지원을 두고 하원과 상원의 입장이 엇갈리는 점도 리스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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