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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Fed 금리인상 촉각[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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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41회 작성일 2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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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급등하면서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 안팎까지 치솟았다. 시장은 16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진 만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반영하고 있다. 다음은 16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연합뉴스)

◇유가·금리 부담에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3% 떨어진 5만2093.11에 거래를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45% 내린 7585.7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하락한 2만5981.57에 각각 마감.

-에너지주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가능성과 국채금리 급등,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압박.

-전날에 이어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하면서 이번 주 들어 S&P500과 다우는 각각 약 0.9%, 나스닥은 약 1.3% 하락한 상태.

◇중동 긴장 재고조…브렌트유 108달러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는 급등.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2.90% 오른 배럴당 108.75달러에 마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4.38% 오른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쳐.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 5월 19일 이후 최고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사우디 에너지 인프라와 원유 수송로에 대한 우려가 확대. 사우디의 동서 송유관 가동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감소도 공급 불안을 키우는 요인.

-사우디는 메카와 제다 등 광범위한 지역에 한때 안보 경보를 발령하는 등 긴장감이 이어져.

◇美 10년물 5% 안팎…2007년 이후 최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금리도 상승.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5%를 넘어섰고 종가는 4.995% 수준으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2.8bp 오른 4.661%, 30년물 금리는 3.6bp 상승한 5.362%.

-장기금리 상승에는 고유가 외에도 미국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확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대규모 채권 발행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 증언에서 최근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해 유가 상승 등 글로벌 요인의 영향이 크다는 입장을 밝혀.

FOMC 결과 임박…25bp 금리 인상에 무게

-연준은 15~16일 이틀 일정으로 FOMC를 진행 중.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해 3.75~4.00%로 올릴 가능성에 무게.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는 86명, 약 85%가 이번 회의에서 25bp 인상을 전망. 최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온 데다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인 영향.

-1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6일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92.3%. 실제 인상 시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의 금리 인상. 투자자들의 관심은 금리 결정 자체뿐 아니라 제롬 파월 후임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에 어떤 신호를 줄지에 쏠려.

◇전날 급락 반도체는 일부 반등…AI 불안은 지속

-전날 인공지능(AI) 개발 속도 조절론이 확산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9% 급락했지만 이날 반도체주는 일부 반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약보합~소폭 상승권에서 거래를 마쳐.

-엔비디아는 0.57% 상승했고 퀄컴은 4.25% 올라. 반면 브로드컴은 1.58% 하락하는 등 종목별 흐름은 엇갈린 모습.

-다만 앤트로픽 등 AI 업계 주요 인사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이후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 올해 글로벌 AI 관련 투자는 약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 축소 여부가 반도체 업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

◇가상자산 규제법안 불발…비트코인 4%↓

-미 상원이 종합 가상자산 규제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를 진전시키는 데 실패하면서 가상자산과 관련주가 급락. 법안은 찬성 50표, 반대 49표를 얻었지만 의사진행에 필요한 60표에는 미달.

-비트코인은 약 4% 하락한 7만59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고 코인베이스와 서클인터넷그룹도 각각 9% 안팎 하락.

-미 의회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달 말부터 사실상 선거 국면에 접어드는 만큼 법안의 단기간 내 재추진 여부도 불확실해진 상황.

◇조지아 공장 단속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 美정부 상대 법적 대응

-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전기차 공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이민단속과 관련해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
-이들은 미 국토안보부(DHS), 이민세관단속국(ICE), 세관국경보호국(CBP), 연방수사국(FBI), 법무부·노동부 등 9개 연방기관을 상대로 행정상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예정. 이는 연방정부 상대 소송에 앞선 절차.
-당시 단속은 미 국토안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이민단속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 노동자들이 수갑과 족쇄를 찬 모습이 공개되면서 국내에서도 논란이 커져.
-해당 공장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사업장으로, 미국 내 한국 기업 투자 확대와 현지 인력 운영 문제와 맞물려 향후 한미 경제협력 과정에서도 주목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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