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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후 코스피 반등할까…“5600선 이하면 분할매수” [오늘 나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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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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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코스피가 5600선 아래일 경우 분할매수에 나서라는 증권가 조언이 나왔다. 선거 결과보다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흐름, 국내 기업의 이익 증가가 중요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내년 상반기 증시 반등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투자전략은 결과를 맞히기보다 경로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4분기 코스피 예상 범위는 5200~6700선, 내년 1분기는 6000~7500선으로 제시했다. 내년 1분기 중심 전망치는 6200선이며 2분기에는 상단을 8200선까지 열어뒀다.

대신증권이 자체 추정한 중간선거 시나리오 확률은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는 ‘블루스윕’ 63%, 민주당 하원·공화당 상원으로 나뉘는 분점 28%, 공화당의 양원 유지인 ‘레드스윕’ 8%다. 그러나 상원 판세에 대해서는 “민주당 우위의 접전”이라고 평가했다. 경합주 여론조사가 공화당 쪽으로 1.4%포인트만 빗나가도 민주당의 상원 다수당 확보 확률이 50%로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역사적으로 美 중간선거는 ‘불확실성 해소’ 이벤트”라고 짚었다. 1950년 이후 미국 중간선거 19차례 모두 12개월 뒤 S&P500이 상승했고 평균 상승률은 15.1%였다. 하지만 코스피는 1990년 이후 9차례 중 6차례만 올랐고 수익률 중앙값도 2.6%였다. 이 연구원은 “美 선거는 방향을 바꾸기보다 국내 사이클을 증폭하는 역할”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신증권은 국내 증시의 저평가와 이익 증가에 주목했다. 지난 23일 코스피는 5550선으로 6월 고점보다 39.1% 하락한 반면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올해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도 4.2~4.3배로 역사적 저점권이라는 평가다.

민주당이 하원을 확보하는 블루스윕·분점 시나리오에서는 추가 감세와 재정 확대에 제동이 걸려 미국 장기금리·달러 안정이 예상된다. 반면 레드스윕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기존 전망보다 0.15~0.30%포인트 높아지고 원·달러 환율도 1360~1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이 경우 올해 4분기 코스피 예상 하단은 5200선에서 4950선으로 낮아진다.

투자 업종에 대해서는 “반도체·조선·바이오는 어떤 결과에도 유효하다” 고 짚었다. 블루스윕이면 금리 하락 수혜가 예상되는 증권·인터넷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잔여 혜택 보호가 기대되는 2차전지, 레드스윕이면 국방 예산 확대와 인허가 완화 수혜가 예상되는 방산·원전·전력기기·보험을 보완 업종으로 꼽았다.

다음 달 4일 한국 증시 개장 시간과 겹치는 미국 상원 경합주 개표가 단기 분기점이다. 대신증권은 5600선 이하 분할매수 전략을 유지하되 레드스윕이 확인되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5.3%와 원·달러 환율 1380원을 경계선으로 매수 속도를 늦추라고 조언했다. 내년 2분기 코스피가 7700선 이상으로 올라서면 단계적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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