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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주시 속 엔비디아 훈풍 기대…환율 1370원대 지속[외환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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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5-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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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70원대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증시 호조로 국내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단을 눌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1.3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5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5.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375.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75.0원)보다는 0.2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필리핀에 대해 20%, 알제리·이라크·리비아·스리랑카에 각각 30%, 브루나이·몰도바에 각각 25%의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일부터 일본과 한국을 시작으로 각국 정상에 새롭게 조정된 상호관세율이 적시된 서한을 발송하고 있다. 당초 90일의 유예를 거쳐 9일부터 부과될 예정이었던 상호관세는 내달 1일부터 발효되는 것으로 조정됐다.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유럽연합(EU)과 인도에 대한 서한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 의견들이 부딪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회의에서 두 명의 참가자는 “데이터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그들은 다음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 인하를 검토하는 데 열려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두 사람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부터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며 파장을 일으켰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추정된다.

관세 이슈가 지속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7시 8분 기준 97.48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약세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1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를 따라 역내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며 환율은 상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간밤 엔비디아가 시총 4조 달러 고지를 넘어서면서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국내증시도 호조를 나타내며 외국인 순매수로 인해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계부채 우려로 인해 기준금리는 연 2.5%로 동결이 예상된다. 만약 향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신호를 준다면 한미 금리 차 확대 우려를 반영하며 장중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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