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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증시]美증시 숨고르기…코스피도 급등 소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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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25회 작성일 25-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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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그동안 크게 오른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섰다는 반응이다. 역대급 폭등을 보였던 한국 증시도 '청구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11% 내린 6198.0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일 대비 0.82% 하락하며 2만202.8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춤한 모습이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만4494.94로 전날보다 0.91%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전날 대비 5% 넘게 하락했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안이 통과하면 신당을 창당할 계획이고, 과거 근무했던 정부효율부(DOGE)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고 언급한 여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추방을 검토할 수 있다"까지 언급하며 머스크의 기업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줄여야 한다고 반박하자 테슬라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관세 무역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와 각국 대표 간 입장차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 또한 추가 매수 심리를 가라앉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신트라 포럼에 참석해 "관세가 없었다면 기준금리를 이미 추가 인하했을 것"이라며 "향후 결정은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7월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관세 영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전망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에둘러 설명했다.

국내 증시도 역대급 폭등의 '청구서'를 받는 분위기다. 전날 코스피가 장중 2%가량 급등하며 3133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다만 외국인이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만큼 급등세를 소화하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와 밀접한 MSCI 한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는 0.20%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70% 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관련주와 조선, 방산, 원전 등이 모두 동반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국내 증시 전반에 걸친 상방 추세는 유효하고 주도주의 이익 전망도 밝은 만큼 최근의 상승탄력 둔화는 과열 및 속도 부담을 덜고 가는 과정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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