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IPO 시장, 신규상장 한 곳뿐 [이번주 증시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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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신규상장은 한 곳이다. 올 상반기 한산했던 IPO 시장 업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2017년 설립된 레몬헬스케어는 병원 등에서 수집한 환자 의료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변환·제공하는 양방향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업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을 AI 학습용 의료데이터 유통·거래 인프라 구축과 기존 서비스 고도화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공모 금액은 200억 원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2233개 기관이 참여해 12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청약 경쟁률은 1511대 1로 집계됐다. 청약에는 약 3조 7764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35억 원이 될 전망이고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유상증자 청약도 예정됐다. 티엘비(6~7일)와 형지I&C(9~10일)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을 실시한다.
티엘비는 반도체 메모리 모듈용 인쇄회로기판(PCB) 기업으로 1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조달 자금 전액은 베트남 제2공장 신축과 신규 인쇄회로기판(PCB) 생산라인 구축 등에 투입된다. 인공지능(AI) 서버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소캠(SOCAMM) 등 고부가 메모리 모듈 기판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상증자와 함께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병행한다.
형지I&C는 셔츠 브랜드 ‘예작’ 등을 보유한 남성복 기업이다. 약 13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형지I&C는 올해 4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단행한 뒤 증자에 나섰다.
이밖에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클로봇과 통신부품 기업 센서뷰는 각각 7일과 8일 유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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