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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합의 임박”…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장서 9%대 상승 [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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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855회 작성일 2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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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면서 국내 증시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강세로 보이고 있다.

이날 8시 5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20% 오른 32만 65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9.47% 상승한 230만 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9.97%), SK스퀘어(8.39%), 삼성물산(8.29%), 현대모비스(6.08%), 현대차(6.03%), 삼성생명(6.30%) 등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심리 개선의 배경에는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 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란 외무부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혀 실제 양해각서(MOU) 체결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취소와 협상 타결 시사 발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다”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 같은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물가 우려 완화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 나스닥지수는 2.5% 각각 올랐다. 마이크론이 11.7% 급등했고 인텔(9.3%), 엔비디아(2.2%)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코어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를 완화시켰다”며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으로 전쟁 노이즈와 에너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중립 이상의 재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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