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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충돌에 유가 100달러 육박…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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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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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 격화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경계감도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8.18포인트(1.18%) 내린 5만2786.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08포인트(0.58%) 하락한 7673.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85.58포인트(0.32%) 내린 2만6421.41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 주말과 미국 노동절 연휴 동안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친이란 성향의 예멘 후티 반군이 영향력을 미치는 홍해에서도 교전이 격화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했다.

후티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과 공군기지 등을 겨냥해 대규모 보복 공격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 인근에서 이란 소형 유조선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즉각 보복을 예고했다.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95% 오른 배럴당 97.92달러에,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69% 상승한 배럴당 93.03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11일 발표될 미국 8월 CPI를 둘러싼 경계감도 커졌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압력이 다시 높아질 경우 다음 주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4.805%까지 올라 다시 4.8%를 넘어섰다.

반도체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일부 제한했다. 인텔은 9.1%, AMD는 5.9% 급등했고 브로드컴도 3% 상승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1.0% 내린 온스당 4430.10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미국의 정제 구리 관세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3개월물은 1.5% 오른 t당 1만472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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