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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반등에 ETF 순자산 400조 눈앞…해외서 국내로 ‘유턴’[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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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2,745회 작성일 26-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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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다시 40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의 총 순자산은 391조 873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TF 순자산은 올해 2월 27일 387조 6420억 원을 찍은 뒤 전쟁 여파로 3월 말 360조 원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휴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됐다. 특히 ‘2주간 휴전’ 소식이 전해진 8일 이후 390조 원을 재돌파했다. 지수 변동과 달리 자금 유입은 이어졌다. 코스피가 5800선 아래로 밀린 9일에도 ETF 순자산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개인 순매수 자금이 2586억 원 몰렸다. 이는 이달 두 번째로 많은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912억 원)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TIGER 미국S&P500과 KODEX 인버스에도 각각 877억 원, 700억 원의 개인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지난달 1조 4022억 원이 몰렸던 KODEX 레버리지는 이달 7352억 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달 순매수 2위였던 KoAct코스닥액티브(7776억 원) 역시 31억 원 순매도로 전환되며 ETF 전반의 흐름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달 30일(종가) 115만 원까지 치솟으며 코스닥 ‘황제주’에 올랐던 삼천당제약 주가가 여러 논란 속에 지난 7일 43만 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외 투자 자금의 국내 복귀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이달 들어 미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도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48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달 1~9일 동안 매도 금액(70억 205만 달러)이 매수 금액(60억 136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뉴욕 증시가 2% 이상 급등한 이달 7일에도 서학개미는 3억 달러(4440억 원)를 팔아치우는 등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증시 반등과 세제 혜택 기대가 맞물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시장으로 복귀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줄여주는 정부 정책이 시행되면서 자금 유입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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