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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트럼프 갈등 재점화…테슬라 시총 1조달러 또 붕괴 [뉴욕증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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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버리지플러스
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5-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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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 재점화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일주일 남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에 대한 협상 과정도 주목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0.17포인트(0.91%) 오른 4만4494.94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6.94 포인트(0.11%) 내린 6198.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6.84포인트(0.82%) 하락한 2만202.89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정부효율부(DOGE)가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기업들이 받은 정부 보조금을 조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머스크가 최근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지출 법안을 "광기이자 파괴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이날 5.34% 급락한 300.7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9685억달러로 줄어 시총 1조달러가 붕괴됐다. 시총 1조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달 초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법안은 이날 연방의회 상원에서 51대 50의 근소한 차이로 통과됐다. 법안은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 등 일몰 예정 조항의 연장을 포함하며, 팁 소득 및 초과근무수당 면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도 담고 있다. 법안은 향후 하원에서 수정 여부를 두고 재논의될 예정이다.

시장은 국가별 상호관세율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에도 주목했다. 상호관세 유예 시한은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로 일주일 남은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무역 협상을 벌여왔는데 아직 영국 외에는 협상을 타결한 국가가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연장할 수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다. 유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국가들에 서한을 쓸 것"이라며 "어떤 나라들은 아예 무역을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그냥 숫자를 정해서 아주 간단하게 편지를 쓸 것이고 아마 한 페이지나 길어도 한 페이지 반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일본을 예로 들며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 그들은 매우 까다롭다"며 "이제 내가 할 일은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당신들이 할 수 없기 때문에 30%든 35%든 우리가 결정하는 숫자를 지불하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들이 대부분 떨어졌다. 엔비디아가 2.97%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1.08% 하락했다. 메타가 2.56%, 브로드컴이 3.96%, 알파벳이 0.27% 각각 떨어졌다. 반면 애플은 1.29%, 아마존은 0.49% 상승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은 당국에 신탁은행 면허를 신청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6% 이상 급등했다.

당뇨 관리기기 관련 종목들은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인슐린 펌프에 대한 보험 보상 축소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청정에너지 관련주는 이날 상원에서 통과된 법안에서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과세 조항이 삭제된 데 따른 기대감에 동반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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